먹부림기록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콩두유 종류별로 먹어보기 출산 후 머리 빠짐과 흰머리의 향연. 안 그래도 우울한 산모에게 이런 시련까지. 정말 관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샴푸 바꾸고 화학제품 멀리하고 먹는 것도 출산 백일 된 몸이지만 열심히 집밥 해 먹으려 하고 등등. 우유도 최대한 안먹으려고 하는데 대체품으로 두유를 생각하고 있던 차에 무첨가물 검정콩 두유라고 하니 당장 사먹어야 한다. 어쨌든 검정콩이 머리에 좋다는 건 거의 다 아는 사실이니.. 그중에 무첨가 두유로 유명한 약콩 두유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사 먹은 것들의 기록을 남겨 본다. 쌀눈, 아몬드, 호두가 들어있어서 좀 더 고소하면서 단맛도 살짝 느껴진다 팩에 들어있고 빨대가 있는데 나는 플라스틱 빨대도 거의 사용을 안 해서 빨대가 너무 아까움. (버리기도 아까워 집에 모아두는중인데 어디 기증할 곳 없.. 크림소스 프랑스감자 인스타그램에서 뭘 잘 사진 않지만 꾸덕한 크림이 땡기던 어느날 밤, 갑자기 올라온 크림소스 피드에 홀려서 결제 하고 말았다. 크림소스 한병에 2만원 정도이고 리조또, 크림떡볶이, 파스타, 등등 활용도가 좋다고 하여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프랑스 감자와 세트로 판매를 한다고 해서 냉큼 사버렸다. 어떤감자이길래?.. 그러나 감자는 삶아서 놔두면 맛없다는 진리를 잠시 잊고 있었나 보다. 프랑스감자가 무척궁금하기도 했고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 삶아서 냉장 또는 냉동된 감자 그맛 이였다. 크림소스도 생각보다 특별하진 않았다. 맛이 없진 않았지만 무난한 정도.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감자 저 정도의 양이 9천원은. 음.. 배가 엄청 고팠던 상황임에도 많이 남겨서 다소 아쉬웠던 밀키트 였다. 삶아져 오는 감자를 버.. 이전 1 다음